230명이 함께 누린 선율의 기적: 뮤지컬 〈파가니니〉 배리어프리 객석 나눔
공연장의 불이 꺼지고 웅장한 바이올린 선율이 흐를 때,
누군가에게는 그 감동이 닿지 못하는 높다란 문화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와 세이브더칠드런, 그리고 오롯플래닛은 이러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지난 8월 22일(토),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청각장애아동 및 가족, 임직원 등 총 230명이 함께하는
특별한 배리어프리 단체 관람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 임직원 80명의 손끝에서 탄생한 160분의 배리어프리 자막
이번 프로젝트의 결실은 공연장에 앞서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임직원 80명은 뮤지컬 <파가니니>의 빠른 대사와 가사,
격정적인 바이올린 연주의 뉘앙스와 효과음을 섬세한 텍스트로 옮기며
총 160분 분량의 마스터 자막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솔직히 공연 티켓을 지원해 준다는 이야기에 가볍게 시작했지만,
내가 적는 대사 한 줄이 청각장애 관객에게는 유일한 소리 통로가 된다는 걸 깨닫고 글자 하나,
쉼표 하나까지 깊이 고민하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차 임직원 봉사자

2. 창작자와 관객이 마주한 환대의 시간: 사전 아티스트 토크
공연 시작 전, 공연장 객석 1층에서는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인공 파가니니 역의 KoN(콘) 배우와 김은영 연출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 속 음악적 장치와 인물의 감정선을 친절하게 설명했습니다.
특히 무대 한편에는 AUD 사회적협동조합의 실시간 문자통역 스크린과 전문 수어통역이 동시 배치되어,
청각장애 관객과 비장애 관객 모두가 창작자의 메시지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3. 유니스텝(UniStep) 스마트 자막 솔루션이 만든 몰입의 객석
본 공연에서는 오롯플래닛의 독자적 기술인
‘유니스텝(UniStep)’ 실시간 스마트 자막 단말기가 전 객석에 투입되었습니다.
무대 외곽의 전광판을 쳐다보느라 배우의 연기를 놓치지 않도록,
좌석 뒤편 거치대를 통해 시야 내에서 연기와 자막을 일치시키는 혁신적인 관람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아이가 장애를 가진 이후 공연장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자리마다 설치된 자막 단말기 덕분에 아이가 처음으로 극에 몰입해 박수를 치며 웃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현대자동차와 오롯플래닛에 감사드립니다.
초청 청각장애아동 가족 관객 소감

5. 더 평등한 객석을 향한 현대자동차의 동행
현대자동차는 일회성 기부를 넘어,
임직원의 직접적인 참여와 기술 혁신을 결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아 동일한 감동을 누리는 진정한 의미의 ESG 소셜임팩트를 실현했습니다.
오롯플래닛은 앞으로도 기술과 진심을 모아, 모든 무대의 장벽을 허물어 가겠습니다.


유니스텝 티켓 예매 
